심사평 유감

Posted by on Nov 26, 2014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의 몇몇 심사평을 접하면서 ‘소위 ‘전문가’의 취향이 네임밸류를 입고 객관적 판단으로 둔갑할 때 대중이 잃게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문득 기억나는 한 선생님의 말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글이 있는데, 그건 못쓴 글도 아니고 복잡한 글도 아니예요. 그건 세상의 가장 큰 비밀을 발견한 듯 떠드는 글이예요. 문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런 글은 읽기가 거북해요.”

학문적 글쓰기에 대한 말씀이셨지만 세상의 수많은 일들에 적용이 가능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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