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은 언제나 목마르다

Posted by on Nov 26, 2014 in 단상, 수업자료, 일상 | No Comments

고요하던 교실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한참 프리젠테이션을 열심히 하던 학생, 나에게 아무 말도 않고 앞에서 네다섯 줄 떨어진 자기 자리로 샤샤샥 순간이동하며 내뱉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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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목마르네!”

‘아 이런 듣도 보도 못한 상황이!’라는 생각에 순간 아찔해졌으나 이내 폭소에 동참하는 나를 발견한다.

“ㅎㅎㅎㅎㅎ 천천히 하세요.”

돌아오는 길, 학생의 말소리가 계속 생각난다. ‘아 진짜 목마르네!”

프리젠테이션은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제목으로 마음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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