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목적

Posted by on Jan 10, 2015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아이들에게 g8(great)이나 B4(before)을 가르쳐 주었더니 “미국 애들 말을 참 이상하게 줄이네요”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2NE1 같은 가수들의 이름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겠는가.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친숙한 것은 의심없이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이상하다’는 딱지를 붙인다. 어쩌면 공부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지식을 쌓아가는 일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무지에 대해 무지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를 깨닫는 일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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