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 아름다움, 그리고 금기

Posted by on Feb 25, 2015 in 단상 | No Comments

계급의 문제가 아름다움의 문제로 치환되는 과정이 삶을 추하게 한다. 무언가를 아름답다 혹은 추하다 부를 수 있는 ‘능력’은 권력의 핵심이 되어버렸다. 세련됨이 저리 우아하게 묘사되는데, 우리의 망막과 혀끝이 가장 치열한 싸움터라 선언하는 일은 얼마나 볼썽사나운가. 멸시될 수 없는 아름다움을 해부해야 하는 삶은 고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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