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공부해야 하느냐고 묻지 말고…

Posted by on Apr 25, 2015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나의 허술함을 눈치채지 못한 순진한 누군가 내게) “응용언어학에서 구체적으로 뭘 공부해야 될까요?”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1. ‘무엇’ 이전에 ‘어떤 전제를 가질 것인가’를 물을 것이고 (세계관, 이론적 관점)

2. ‘뭘 공부해야 하느냐’라고 묻지 말고 ‘어떻게 알 수 있는가?’고 물으라고 말해줄 것이다. (연구방법론)

전자 없이 후자만 파는 사람들은 테크니션이 되기 쉽고, 후자 없이 전자만 파는 사람들은 별볼일 없는 사변가가 되기 쉽다.

학교 공부 끝낸 지가 언젠데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제서야 조금 알 거 같다.

길어진 평균 수명에 기대를 걸어야 하나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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