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새와 학력고사

Posted by on Sep 25, 2015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수업 시간에 평가 이야기가 자주 나오거든. 근데 내가 학력고사 봤다고 그러면 학생들이 좀 놀라면서 멀뚱멀뚱 쳐다보더라구.”

“못들어본 시험이라 그렇겠지?”

“응 언제인지 그냥 아무 감이 없는 거 같아.”

“그치. 그냥 ‘시조새’ 같은 느낌일 거야.”

“시… 시조새? ₩&@#%”

졸지에 시조새가 되어버린 오전. 평소보다 발랄하게 수업에 임했다. (그래 봐야 ‘발랄한 시조새’인 건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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