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뚫자

Posted by on Sep 30, 2015 in 단상, 말에 관하여, 일상 | No Comments

공원을 배회한다. 아주머니 몇을 태운 청소 용달차가 저만치에서 나타난다. 근데 이건 또 뭔가. 연신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아주머니들. 은근 짜증이 솟구치는데 급기야 내 쪽으로 접근하는 중. 맘속으로 ‘난 이런 사랑 싫어!’라고 외치던 찰나.

.
.
.
.
.
.
.
.
.
.
.

“차갑니다! 차갑니다!”

어어… 차 가네…
‘안녕히 가세요! 사랑합니다!’

귀 파는 거 어디에 뒀더라. ㅠㅠ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