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하는 장인의 삶, 그리고 좋은 선생

Posted by on May 9, 2016 in 강의노트, 수업자료 | No Comments

한 선생님의 강의 중에 찍은 슬라이드. 일본 수업연구의 역사와 경험에서 배워야 할 것이 엄청나다는 점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100’이라는 압도적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이런 제안을 가능케 하는 교직문화다. 수업 혁신에 대한 노력을 ‘혼자서 튀는 행위’나 ‘괜한 일을 만드는 짓’이나 비난하거나, 자기 수업을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비밀의 공간’으로 여기는 풍토에서는 꿈도 못꿀 일들이기 때문이다. 교육이 삶의 깊이와 너비 모두를 추구하는 행위라면 혼자만의 노력으로 좋은 선생이 될 수는 없다. 각자의 영역에서 깊이 파고들면서 다른 선생들로부터 두루두루 배우는 길 외엔 없는 것이다. 결국 ‘장인들의 연대’만이 좋은 선생을, 나아가 제대로 된 교육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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