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공포

Posted by on Jun 6, 2016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돼” 라며
친절한 공포를 선사하는 사회.

후회할 일의 대부분은
남들 다 하는 것들.

그러면서 늘
“자신만의 경험과 이야기”를 강조하지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십수년,
다들 비슷비슷한 인생을 사는데
‘나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자기소개서’가
가능할 리 있을까요.

그래요.
후회는 좀 덜할지도 모르죠.
그런데 후회 안하려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

#지극히주관적인어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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