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으로서의 지식, 상품으로서의 지식

어느 영역에서나 앎으로서의 지식과 상품으로서의 지식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 그것이 상품기획자의 상술이냐 지식인의 무능이냐 묻는 것은 핵심을 벗어나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지식을 구함은 언제나 ‘앎의 기쁨’이 과장된 수사라는 사실을 깨닫는 일. 그 슬픔에 기꺼이 동참하는 일. 가끔 쓰린 가슴 쏟아낼 벗들이 있음에 견딜만한 일.

넋두리라 불러도 좋을 이야기다. 벌써 8월 중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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