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와 멀어지기

Posted by on Jan 1, 2017 in 단상, 말에 관하여 | No Comments

보름 남짓 텍스트를 멀리했다. 읽은 거라고는 페친들의 짧은 포스팅 몇. 예전 같았으면 꽤 불안했을 텐데, 포기인지 여유인지 아무 생각 없음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제법 즐겁기까지 하다. 정말 좋아했던 건 책보다는 음악이나 사진이었는데 어쩌다가 이 길로 들어섰는지 모르겠다. 정처없이 걸어온 길, 앞으로도 나를 한 곳에 옭아매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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