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듯 안녕

Posted by on Jan 29, 2017 in 말에 관하여, 일상 | No Comments

간만에 취미생활. 사전을 한 권 샀다.

나: “사전 씹어 먹어야지.”
짝: “어. 집에 소화제 많아.”
나: @#%@# 진짜 자연스럽게 대답한다. 그럼 이제 “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네.”말고, “사전 씹어 먹고 소화제 털어 넣는 소리 하네.”가 되는 건가?
짝: …………………..

이 세상엔 ‘나름의 기지’로 등장했다가 ‘싸늘한 반응’으로 즉시 퇴장당하는 말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2017년 설 연휴도 오자 마자 저무는군요. (한숨)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