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심각한 반지성적 행태에 관하여

Posted by on Feb 2, 2017 in 단상, 수업자료, 일상 | No Comments

인종과 국가, 성격검사와 IQ, 출신지역과 학교, 성별과 연령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규정하고 예측하려는 사람들. 그러면서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툭툭 내뱉는다. 가장 방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판단이 가능한 상대(자기 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몇몇 단편적 정보로 타인을 알 수 있다 믿는 것. 나아가 자신의 이해가 빗나가면 상대를 ‘이상한 사람’ 쯤으로 판단하는 일. 이것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반지성적 행태가 아닐까. #아맞다혈액형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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