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분석

Posted by on Feb 16, 2017 in 단상, 말에 관하여 | No Comments

대화분석(conversation analysis)의 등장은 담화연구에 있어 현미경의 발명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왔다. 말이 얹혀지는 시간을 아주 길~~~게 늘여보면 대화는 오고 가는 정보라기 보다는 함께 만들고 치고 빠지고 뒤틀고 넘어지고 허물고 다시 짓는 춤이다. 현미경 밑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세계처럼 전사를 통해 본 말들은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절묘하게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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