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확보하는 창의적인(?) 방법?

Posted by on Apr 2, 2017 in 강의노트, 일상 | No Comments

나: 4월까진 휴일 없죠? 그래도 중간고사 끝나면 좀 낫겠네요.
희: (학사일정 프린트를 꺼내어 5월 첫째 주를 가리키며) 5월에 휴일 많아요.
나: 그렇죠? 직장인들은 중간 중간에 쉬려고 벼르고 있던데… 거기다가 5월 9일에 대선이라 또 쉬잖아요.
학생들: 아싸~~
나: 노니까 좋죠?
학생들: 당연하죠. ㅎㅎㅎ
희: 선거 자주 했으면 좋겠다.
나: 아… 이번에는 탄핵 때문에 쉬는 거잖아요. ㅠㅠ
희: 그래도요.
나: 또 이러면 안되죠.
희: 후보들 다 거기서 거긴 거 같은데 탄핵하고 돌아가면서…
나: 아… 진짜 쉬고 싶은가 보다.
희: 놀면 좋죠.
수: 아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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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탄핵에 의한 휴일 확보 열망”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설교를 늘어놓진 않았다. 다만 중학생들이 ‘쉬고 싶다’는 말을 연발하는 사회가 좋지 않다는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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