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모르잖아요~

Posted by on May 29, 2017 in 단상, 링크 | No Comments

변변찮은 연주를 마음으로 품어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작은 음악회를 두 번이나 했었죠. 제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관객 요청 리사이틀’이었습니다.

처음 모였던 곳은 합정동의 작은 연습실.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10명 남짓 다닥 다닥 붙어 앉을 정도의 아담한 공간이었습니다. 이전 집과 지금 집 딱 중간에 그 연습실이 있었다는 걸 최근에야 알고 놀랐습니다. 연습실은 사라졌지만 그 즈음 녹음한 곡들은 아직 남아 있네요. 그마저 언제 흩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참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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