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는

Posted by on Jun 10, 2017 in 단상 | No Comments

내 안에는 좀처럼 뒤돌아보지 않는 습성과 계획없이 사는 일상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있다. 과거를 구획하지 않고 미래를 후회하지 않는달까. 숙명론이나 낙관론을 들이댈 수도, 무대책이나 무신경이라 손가락질할 수도 없는 무덤덤한 태도. 과거와 현재를 반듯하게 잇는 선보다는 어디에서 튀어나왔는지 모를 점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어설픈 바람. 그래서였을까. 프로젝트 매니저로 살면서 많은 걸 배웠지만 끊임없이 무언가를 관리해야 하는 내가 낯설었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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