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하는 동네 아줌마’

Posted by on Jul 10, 2017 in 단상, 말에 관하여 | No Comments

“밥하는 동네 아줌마가 왜 정규직이 되어야 하나?” – 무지와 편견, 차별의 종합오물세트같은 발언이다. 다양한 비판들이 있었으나 나는 ‘동네’가 가운데 끼여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동네’는 또 ‘저잣거리’는 왜 차별적 함의를 갖게 되었는가? 무엇이 우리 삶의 터전을 업신여기게 만들었는가? 노동과 시민에 대한 개념도, 생활정치에 대한 이해도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린 모두 동네 사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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