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함

Posted by on Jul 18, 2017 in 단상, 말에 관하여 | No Comments

반듯이 구별되진 않지만 약자가 자기 편인 사람이 있고, 자기 편이 ‘약자’인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둘다 약자를 위한다 믿고 살아가지만, 약자로서 약자를 섬기는 이들과 강자의 위치에서 강자를 키우려는 이들의 차이는 작지 않다. 영원히 약자로 남을 수 있는 강인함은 고통과 단련을 요구하지만 ‘숭고함’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단 하나의 성품 아닐까.

#지극히주관적인어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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