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결론

Posted by on Aug 19, 2017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논문쓰기 강의를 한 학기 쉬게 되었는데 마음이 허하다. 대신 한번 하고 말 것이 뻔한 과목들이 들어섰다. 이른바 ‘전문강사’의 힘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시간과 경험의 축적이 빚어낸 디테일에 있다. 세분화에 세분화를 거듭하는 시대, 공부는 더더욱 넓어져야 한다고 믿지만, 밥벌이를 위한 공부는 그래서는 안되는 것 같다. 할 줄 아는 게 꽤 되는 것 같지만 정작 잘 하는 건 없는 상황. 더 심각해지기 전에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 (아 이렇게 바람직한 결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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