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학 관련 잡생각들

Posted by on Aug 23, 2017 in 강의노트, 단상, 수업자료 | No Comments

교육공학 수업 준비하다가 쓸데 없는 생각 몇.

1. 특정 사물 본래의 쓰임을 전용하여 새로운 쓰임을 만들어내는 좋은(?) 예로 학위논문을 라면받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책으로서의 논문이 가지는 정보성은 완벽하게 제거하고 논문의 물성만을 취하는 형태.

2. 아니면 아카데미아의 ‘쓸모없는’ 정보생산 방식에 대한 ‘아날로그의 반격’인가?

3. 동영상이나 MOOC도 기존의 1:N 방식의 지식 전달 모델을 넘어서지는 못하는 듯. 여기서 질문. 교실이건 온라인이건 전문가:다수 구도가 나쁜가? MMORPG와 전통적인 영화는 컨텐츠, 상호작용의 방식 등에서 서로 다른 미디어 아닌가?

4. 혹시 현재의 교수학습 생태계가 블록체인이나 이전의 P2P 구조에서 배울만한 것은 없는가? 예를 들어 코퍼스 언어학의 발전은 네이티브 한 명이 모든 권위를 지니는 구조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용례(use)가 모여 권위를 이루는 구조로의 변화를 이루어 온 것처럼.

5. Scrivener와 ATOM. 디테일에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 아이디어와 구조는 상당히 유사한 듯. ATOM 가지고 논문을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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