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법, 네 번째 유예

Posted by on Dec 6, 2017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시간강사법이 또다시 유예되었다. 벌써 네 번째다. 통과가 되었어도 심각한 문제가 파생되었으리라 생각하지만,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는 이들을 생각하면 교육부나 국회가 이 문제에 대해 ‘립서비스’만 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당사자들간의 의견 불일치라는 그럴듯한 핑계로 강사들의 교원지위 획득 가능성은 또다시 물거품이 되었다. 강사법의 탄생에는 서정민 (2010년 당시 45세) 박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다. 죽음은 너무 쉽게 잊혀지고 결심은 너무 쉽게 무너진다. 그가 대학에 대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이랬다.

“한국의 대학 사회가 증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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