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쁘고 누가 좋은 사람인가? –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관하여

Posted by on Dec 16, 2017 in 단상 | No Comments

“강도질을 한 유씨는 나쁜 사람이고, 그의 아내를 수소문하여 도와준 유씨는 좋은 사람인가?” – 답은 “그렇다. 동시에 그렇지 않다.”이다. 철저히 사회를 무시한 쌔처와 같은 인물은 전자와 같이 답할 것이고, 모든 것을 사회로 설명하려는 빈약한 구조주의자는 후자의 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답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개인과 사회의 변증적 관계를 이해한다면 개인은 언제나 사회적이다. 비고츠키를 서방세계에 알린 책 제목을 빌자면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사회 속에 있으며 그로 인해 형성되고 발달하는 것(“Mind in Society”)이기 때문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142058005&code=9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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