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관사a/an과 정관사 the의 개념구분

영어사를 살피면 부정관사 a/an이 ‘하나’를 나타내는 말 one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 “하나의 …”는 “다수의 …”를 상정하고 (즉, an apple은 (multiple) apples가 있음을 전제하고), 이 다수가 이루는 집단(group)의 한 개체임을 표시한다. 따라서 a/an의 경우 셀 수 있는 명사 앞에 나온다.

이에 비해 정관사 the의 주요 역할은 특정(to specify)하는 것이다. 특정한다 함은 ‘콕 짚어서 이야기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특정의 대상이 셀 수 있는 명사일 수도 (the apple), 셀 수 없는 명사일 수도 (the money) 있다. 나아가 셀 수 있는 명사 중에서 단수건 복수건 전혀 상관이 없다. (the apple/the apples 모두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두 가지의 관사의 사용은 특정 명사의 성격에 귀속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해당 명사가 어떤 문맥(context)에서 쓰였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의 기계적 구분인데, 이는 정관사 사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보를 주지 못한다.

#관사공부중
#갑자기다시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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