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또?

Posted by on Nov 2, 2018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나: 그럴 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시 운이 정말 안좋아서 일을 못하게 되면 돈 벌려고 하기보다는 뭘 좀 배울까봐.

짝: (흔쾌히) 좋아! 뭐 배울 건데?

나: 프로그래밍 쪽이지 뭐. NLP(자연어 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쪽 기본 지식이 있으니 프로그래밍을 좀 파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잖아. (아주 조심스럽게) 한 6개월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짝: 아예 공부를 하나 더 하든가.

나: 헉… 학위를??

짝: 할려면 제대로 하는 게 낫지 않겠어? 자기가 공부하고 싶으면 해야지.

나: (말잇못) ………….

갑자기 뭔가 희망이 생기는 듯하면서도 기분이 이상한것이… 근데 이 나이에 대학원 가면 학생들이 어떻게 볼까. 아니 그 전에 붙여주긴 하려나. (먼산)

#그모든괴로움을또다시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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