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러시 vs. 동영상/음성

Posted by on Dec 19, 2018 in 단상, 삶을위한영어공부, 집필 | No Comments

문자기반에서 동영상 및 음성기반 소통으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많은 이들은 이 추세를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바라본다. 하지만 개인과 미디어와의 거리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간단히 말해 문자보다는 음성 혹은 영상이 몸에 가깝다. 전통적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한 소통이 생각을 공적 문자체계에 얹어 놓는다면, 오디오비디오 기반 소통은 생각을 ‘몸에 얹어’ 세상에 내보낸다. 글은 저자의 특징을 넌지시 드러내지만 음성과 영상은 저자 자신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창작자와 미디어의 거리가 가까와지고, 미디어와 소비자의 거리가 가까와진다. 그 결과 창작자와 독자의 거리는 무척이나 가까와진다. 이렇게 서로에게 한걸음 다가선 미디어 생태계가 이 사회와 각자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불분명하다.

#삶을위한리터러시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