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들은 자체의 삶을 갖는다

“나의 기억 속에는 단어들이 있다. 그것들은 표출해야 할 가상성을 빨아들이고, 그것에 타자기로 칠 수 있는 형태를 부여하기 위한 도구에 불가한 것이 아니다. 단어들은 진동하는 단위들이고 자체의 삶을 갖는다. 그것들은 자체의 리듬과 하나의 멜로디를 갖는다. 그것들은 그 뿌리 속에 전체 역사의 아주 오랜 지혜를 감추고 있고, 나는 그 역사의 유산이다. 그것들은 내포된 의미의 매개변수 전체를 반영한다. 나는 내 기억 속에 있는 단어들 중에서 표출하려는 가상성에 ‘들어맞는’ 것을 임의로 선택할 수 없다. 나는 우선 그것을 들어봐야 한다.” (빌렘 플루서, 몸짓들, 35쪽) #삶을위한리터러시 #언어의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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