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해 접근법 new literacy studies

“리플렉트는 여기에 198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새로운 문해(New Literacy Studies)’ 담론을 참조한다. ‘새로운 문해’ 담론은 전통적인 문해를 기능적이고 보편화된 틀을 전제로 한다는 측면을 비판하면서, 문해가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것이 아닌, 이데올로기를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문해, 비문해에 대한 구분, 문해수준과 역량에 대한 평가, 문해 교재와 쓰임새 모두 이데올로기적으로 정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문해 담론은 문해 사건(literacy events)과 문해 실천(literacy practices)을 상황분석과 교육을 위한 중요한 내용으로 삼는다. 즉 단수의 중립적이고 보편적인 문해(literacy)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는 복수의 문해 실천들(literacies)이 있다는 것이다. 문해교육이 이미 정리된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해’가 학습자에게 의미를 가지며, 어떤 방법과 과정이 학습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만들 수 이는지에 대한 것들 역시 학습자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일종의 문해에 대한 민속지적 연구(ethnographic research)로, 학습자들이 문해로부터 결핍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공동체 내에서 다른 문해와 수와 관련한 다른 실천에 참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학습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문해와 관련된 자신의 문제를 탐색하고 질문을 통해 문해의 의미를 밝히는 것을 중요시한다.” <프레이리 선생님 어떻게 수업할까요> 139-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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