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강의 후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강의 <원어민과 비원어민의 차이, 그 간극 좁히기> (2019.5.20)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의 덕에 처음으로 거제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강의인지라 전날 오후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하루 반을 온전히 썼네요. 빗속을 뚫고 가느라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풍광 덕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해양연구소답게 입구가 바다와 맞닿아 있더군요. 정문 옆이 바다인 정부기관은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강연에는 해양연구소 연구원들과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대학원생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네이티브 중심주의를 넘어서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네이티브와 우리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해야 함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나아가 어휘와 쓰기학습의 측면에서 이 간극을 빠르게 좁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강연을 조직하신 직원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연구소 소장님의 말씀에 피곤이 확 풀리더군요.

겨우 하루 지났는데 며칠은 지난 기분입니다. 거제와 서울의 시공간은 참 많이 다르네요. 간만에 ‘시골’ 유학지의 느릿함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여유있게 거제 곳곳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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