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케치
강사 지원용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 영어로만 문서를 작성하다가 보니 한국어로 쓰는 소개는 처음이다. 학부 졸업반의 마음이 소환되면서 마음이 간질거린다. 퇴임을 미리미리 계획할 때가 되어간다는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에 나는 어디에 와 있는 건가 싶기도 하다. 기말, 채점, 헤어짐, 지원, 방학 계획, 새로운 보금자리를 알아보는 일까지, 많은 것들이 교차하는 6월이다. 이 또한 지나가고 기억되고 잊혀질 것이다.
강사 지원용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 영어로만 문서를 작성하다가 보니 한국어로 쓰는 소개는 처음이다. 학부 졸업반의 마음이 소환되면서 마음이 간질거린다. 퇴임을 미리미리 계획할 때가 되어간다는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에 나는 어디에 와 있는 건가 싶기도 하다. 기말, 채점, 헤어짐, 지원, 방학 계획, 새로운 보금자리를 알아보는 일까지, 많은 것들이 교차하는 6월이다. 이 또한 지나가고 기억되고 잊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