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러시와 진짜 세계

리터러시는 텍스트를 잘 읽는 능력에서 그치지 않고, 텍스트’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는 행위로 나아가야 한다. “요점이 뭐야?(What’s the point?)”보다는 “입장이 뭐야?(What’s your position?)”에 답할 수 있는 능력에 가까운 것이다.

리터러시는 개별 텍스트가 아니라 텍스트들로 구성된 컨텍스트를 파악하는 능력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지금과 같이 텍스트가 쏟아지는 시대라면 신뢰할만한 텍스트들을 선별하여 컨텍스트를 구축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원리가 도출된다.

1. ‘구독한 세계’는 내 취향 안에 갇혀 있다.
2. ‘친구의 세계’는 소셜미디어의 알고리듬에 의해 큐레이션된 세계이다.
3. 결론적으로 ‘진짜 세계’는 타임라인 바깥에 있다.

#삶을위한리터러시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