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러시, 누가 정의하는가?

“정의들은 정의한 자들에게 속하는 것이지 정의당한 자들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다.” – 토니 모리슨

현재의 ‘리터러시 위기’를 사유할 때 우리가 반드시 던져야 하는 질문은 이것이다.

누가 리터러시를 정의하는가?
누가 리터러시를 평가하는가?
평가된 지표는 누구에 의해 활용되는가?

흔히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는 이들은 아직 리터러시를 정의하고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 즉, 리터러시를 권력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리터러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권력화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전의 리터러시가 가지는 권력이 어느 정도 관성을 가지고 오랜 기간 그 힘을 유지할 것인가?

이는 사회학에서 주체와 구조간의 문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장이 되지 않을까?

#삶을위한리터러시 #리터러시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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