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를 넘어서

Posted by on Oct 29, 2019 in 단상, 삶을위한리터러시, 일상 | No Comments

‘평가가 없으면 누가 공부를 하겠냐’는 말은 평가 없이 공부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말 아닌가 싶다. 평가가 무용하다는 것이 아니다. 평가는 결국 ‘평가 없음’의 상태로 나아가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 저 책으로, 이 영화에서 저 영화로, 이 웹툰에서 저 웹툰으로, 이 지도에서 저 지역으로, 이 음악에서 저 미술작품으로 횡단하는 끝없는 배움의 여정에 줄세우는 평가는 초대되지 않는다. ‘어떻게 평가의 매트릭스에서 벗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은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보다 더 간절하다. 평가를 넘어서는 상상력 하에 평가체제가 구축될 수는 없는 걸까. 바보같이 묻는다. #지극히주관적인어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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