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의 ‘폭력’

Posted by on Dec 11, 2019 in 단상, 일상 | No Comments

학점을 채워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기말은 혹독하기 짝이 없다. 학교가 신체적/심리적 폭력에 가까운 부담을 학생들에게 부과하는 것이다. 이것이 교수 개개인의 가혹함이나 학생 하나하나의 욕심에서 나온 건 아니다. 하지만 평가를 위한 시험과 과제의 구조가 사람들을 숨막히게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숨가쁘게 휘몰아치는 일정을 이악물고 헤쳐나가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대학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집요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지금 이 모습이 정말 최선일까? #지극히주관적인어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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