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vs 텍스트: 지식생산의 관점에서

영상은 영상대로, 텍스트는 텍스트대로 강점과 약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수준을 염두에 두었을 때 지식을 생산하고 공유함에 있어 텍스트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는 대표적 영역 세 가지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추상성
‘부재와 존재’를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표현했다고 하자. 텍스트가 지닌 추상성을 영상이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추상적 개념을 층층이 쌓아올린 구조를 영상으로 구축할 수 있을까?

2. 경제성/생산단가
화장실에 앉아서 텍스트를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세계를 영상으로 생산해낼 수 있을까? 웹소설의 생산속도를 영상이나 웹툰이 따라올 수 있을까?

3. 검색과 인용
텍스트 검색 및 인용의 유연함을 영상이 따라올 수 있을까? 다양한 소스를 엮어 하나의 논리적 구조로 만드는 일에 있어 (1) 단어의 연쇄라는 동일 포맷을 유지할 수 있는 텍스트와 (2) 장르, 해상도, 구성, 색감, 음악, 나레이션 등의 요소들이 울퉁불퉁하게 엮일 수밖에 없는 영상이 같은 수준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삶을위한리터러시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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